의왕시, 한국유통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 상인 산자부장관상 수상

의왕시와 의왕부곡도깨비시장상인회(회장 김재완)가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유통산업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은 유통산업에서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넘어 소비자인 국민을 포함하는 상생ㆍ협력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이해 당사자 간 갈등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 소비자 후생증진 및 국가 경제 발전 등에 이바지한 공이 큰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평가ㆍ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심사에서는 국민 생활 향상도와 갈등관련 이해도, 지역주민 편익, 고객만족도 평가 및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계원예술대학교 및 부곡 전통시장 산학협력사업 MOU체결, 고객지원센터 건립, 시장 내 간판정비, 전통시장 홍보조형물 설치 등 전통시장 내 환경개선, 의왕시ㆍ롯데마트ㆍ전통시장 간 상생협약 체결, 전통시장 발전기금 연간 4천만 원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왕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는 계원예술대학교와 간판정비에 따른 간판디자인 협력사업, 전통시장 내 화재예방을 위한 대기업(롯데마트 의왕지점)의 소화기 지원(80개), 롯데마트와 전통시장 간 상생협약 체결, 대규모점포 및 소규모 점포의 간담회 개최, 상인대학 운영 등 관내 대학교의 디자인 지원 및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은 의왕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의 전통시장 발전에 대한 열정과 시민의 화합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시와 의왕부곡도깨비시장상인회가 함께 상생ㆍ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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