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천지역 교장단 초청 ‘대입전형 간담회’
인하대학교와 인천지역 특성화고 교장단이 모여 선 취업·후 진학 제도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
인하대는 지난 27일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고 인천교육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인천지역 특성화고 교장단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인하대는 현재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선 취업·후 진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본보 16일 자 1·3면)
이 때문에 인하대는 교장단 간담회를 열고 인천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선 취업·후 진학 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평생교육 단과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 인하대 측은 ‘선 취업 후 진학자의 대학 진학’, ‘2016학년도 특성화고 대입전형’, ‘선 취업·후 진학 단과대학 융합기술경영학부’ 등을 홍보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인천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시스템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인하대 특성화고 대입전형을 선 취업·후 진학 제도와 연계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인생의 방향성을 높이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인문 인천 특성화고 교장단협의회 회장(인천기계공고 교장)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많은 교육관계자가 선 취업·후 진학 제도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 취업·후 진학 제도가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제도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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