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에 책벌레들이 모였다.
인하대는 지난 20일 하와이교포기념체육관에서 올해로 20회를 맞은 책벌레 독서프로그램 ‘독서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총 550명의 학생이 135개 팀을 이뤄 참가했다.
공대, 자연과학대 등 이공계열 학생들은 ‘삼국유사’, ‘유토피아’ 등 인문도서 분야 퀴즈에 참여하고,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은 ‘거의 모든 것의 역사’, ‘과학 : 사람이 알아야할 모든 것’ 등 자연도서 분야 퀴즈에 참여했다.
대회는 1부 O/X 문제 예선과 2부 주관식 문제 본선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는 인문 및 자연 분야별 최종 우승 총 2팀에게 팀별 각 400만원, 준우승 총 2팀에게는 팀별 각 300만원의 해외문화탐방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상팀은 해외문화탐방 계획을 스스로 수립해 동계방학 중 탐방을 실시한 후 동료 학생을 대상으로 성과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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