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으로 처음 반입된 미국산 건초화물에 대한 검역 당국의 신속한 검역 처리가 화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향후 인천항을 통한 건초화물 물동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서 미국산 알팔파 건초화물이 검역 신청 하루 만에 검역을 마치고 반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미국산 건초 화물은 지난 14일 인천 신항에 입항한 G6 선대 컨테이너선 ‘현대뉴욕호’에서 내린 화물로, 화주가 인천 신항의 물류체계 점검을 위해 보낸 테스트 물량이다.
일반적으로 건초화물은 화물의 특성상 검역이 까다로운 편으로 화주들의 애로사항이 적지 않았지만, 이날 검역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협조로 큰 어려움 없이 신속하게 진행돼 화주들의 호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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