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공사 현장마다 ‘안전 훈풍’

황태현 사장, 현장 특별점검 안전관리 인프라 개선 앞장

제목 없음-1 사본.jpg
▲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축조 현장을 찾은 황태현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FD(Floating Dock) 선상에서 특별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황태현 사장)은 고용노동부의 ‘건설업 사고 사망재해 감소 70일 특별대책’ 활동 일환으로 세종 2-2 블록 공동주택과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축조 현장 등을 방문해 특별안전점검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매월 한 번도 빠짐없이 국내외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는 황 사장은 동절기 위험한 작업이 이뤄지는 해상작업구역까지 배를 타고 이동해 현장 근로자에게 일일이 안전활동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최근 임원회의를 통해 “안전은 생명사랑의 실천이며, 우리의 기본 책무이다. 안전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안전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추진 중인 ‘건설업 사고 사망재해 감소 70일 특별대책’에 부흥해 국내외 각 현장의 안전관리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년간 1천200억 원을 투자해 사전 재해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현장의 안전 관련 정규직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현장의 임직원 및 협력사 경영층과 근로자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IT 기반의 업무환경에 맞춰 실시간 안전작업 계획 확인 및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를 위해 모바일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안전관리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진단과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안전을 기업경영 최고의 핵심가치로 하는 ‘안전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안전관리 조직을 그룹에서 사무국으로 격상하고, 안전분야 전담 임원을 선임했다.

김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