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디자인 터칭데이 in 의왕’

경기·강원 창조 기업인들 모여 기술정보공유·상품화방안 마련

경기ㆍ강원지역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8개소가 공동 주최하고 의왕시와 계원예술대학교가 후원한 제1회 ‘1인 창조기업 디자인 터칭데이 in 의왕’ 행사가 18일 의왕시 내손동 계원예술대학교 정보관 8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경기ㆍ강원지역 1인 기업인과 창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디자인 제작 오디션 등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디자인 제작 경연을 통한 1인 기업의 역량강화는 물론 1인 창조기업인 간 인적 네트워크 확산과 기술 및 제품, 아이디어 등의 적극적인 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총장 및 한국나노기술원,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경기시니어창업센터, 안양창조산업진흥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등 8개 비즈니스센터 입주 기업인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부 ‘디자인 터칭데이’로 1인 창조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디자인 제작 지원 오디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제품 컨셉 및 초기 디자인 구상을 출품한 11개 기업이 오디션을 펼쳐 최종 선정된 7개 기업이 전문가 그룹의 멘토링을 통해 디자인 개선에서 시제품 제작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콜라보레이션 by 3D프린팅’(협업 프로젝트제품 기획)은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이 상호 협업을 통해 ‘지구를 구하는 제품’ 기획안을 내놓고 3D프린팅 전문갤러리인 ‘디지털핸즈’ (관장 최성권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등 전문가그룹이 멘토링을 해주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인 창조기업 간 인적교류 확대와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기술과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 IT 밸리에 있는 ‘의왕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지난 6월 25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규 지정을 받고 1인 창조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1인 창조기업 20여 개소가 입주해 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