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이용않는 부모 42% “출산장려금 지원” 1순위 꼽아
의왕지역 확대희망 맞춤형 보육서비스 정책에 대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는 시간제 보육을,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부모는 출산장려금 지원을 가장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지난 5월 중장기 보육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정보사회개발연구원에 ‘의왕시 중장기(2016~2020)계획 수립 용역’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175개 어린이집을 권역별ㆍ시설 유형별로 비례 표집,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어린이집 이용·비이용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05%)를 실시해 용역 보고서를 제출했다.
조사결과 ‘확대희망 맞춤형 보육서비스로 어떤 정책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는 응답자의 32.9%가 시간제 보육을 가장 원하고 있고 시간연장보육(25%), 휴일보육(12.5%)ㆍ영아전담보육(12.5%), 장애아전담보육(9.3%), 장애아통합보육(4.6%), 24시간보육(1.4%)순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보육사업 및 정책으로는 시립 어린이집 증설(18.1%), 놀이공간 및 놀이프로그램확대 제공(15.3%), 놀이공간 및 놀이프로그램 확대제공(15.3%)순이었다.
반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부모는 희망하는 보육사업 및 정책으로 출산장려금 지원(42.5%)을 1순위로 꼽았고 시간제보육(24.0%), 영유아 질병예방 관리지원(14.5%) 순이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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