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3만여 명 수험생의 대학 진학 여부를 가르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1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의 수능시험 응시생은 모두 3만 3천133명(남자 1만 6천929명, 여자 1만 6천204명)으로, 12일 연수고등학교(제1시험장)를 비롯한 53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른다.
수능시험의 5교시(제2외국어·한문) 응시자 3천226명은 부평고등학교(제4시험장) 등 14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고, 장애인 응시자 52명은 모두 인천남고등학교(제53시험장)에 배치됐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되, 부정행위로 적발되면 시험이 무효 처리될 수 있기 때문에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인 휴대전화를 비롯한 MP3, 전자사전 등 전자기기를 소지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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