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은 많다. 어떤 이는 실컷 욕을 하거나, 미워함으로서 오히려 그 인물을 이해하고, 감정의 방향을 돌리기도 한다. 이렇듯 재단되지 않은 날 것의 감정을 쏟아낸 비밀노트가 여기있다. 바로 <스웨어 노트>.
이 책은 잔뜩 성난 짐승처럼 불안정한 감정을 품에 안은 채, 고통스러운 내면의 성장을 이루어 가는 김휘재, 박소흔, 강의진 세 인물과 이들의 비밀이 담긴 ‘욕 노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장편소설이다. 여섯 편의 청소년 문학 작품을 펴내며 꾸준히 청소년들의 내면을 예민하게 들여다본 저자의 유쾌하고 거침없는 표현들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값 9천원
<우리만 모르는 민주주의>는 점거운동에 대해 다룬 것이 아니라 미국식 민주주의의 가능성에 대해 다룬 책이다. 그레이버는 이 책에서 월가 점거운동이 어떻게 일어났고, 어떻게 위축되어 갔는지, 왜 이러한 운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왜 이 운동이 미국과 전 세계에 널리 퍼져 막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등에 대해 분석한다.
또한 흔히 미국을 국민을 위한 민주국가라고 말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1%를 위한 공화국일 뿐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알고 있는 민주주의는 허구이고 1%의 필요에 의해 조작되었음을 역사적 근거를 통해 주장한다. 값 1만6천원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은 일본의 아동존중과 사고력중심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인 최순자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장이 약 25년간 영유아 교육을 공부하며 연구한 결과와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여 공동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다.
24명의 노벨상을 배출한 일본의 아동의 자발성 존중과 사고력 중심 교육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최 원장은 “ 일본의 노벨상이 중요하다기 보다, 아동의 자발성 존중과 사고력 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다는 의미다”며 “일본 아동내용과 평생 영향을 미치는 영유아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 책을 출판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의 베스트셀러
1.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 인플루엔셜
2. 라면을 끓이며(양장본 HardCover) | 김훈 | 문학동네
3.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 | 그책
4. 마션 | 앤디 위어 | 알에이치코리아
5.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 한빛비즈
6.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사이토 다카시 | 위즈덤하우스
7.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 다산책방
8.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카트린 지타 | 걷는나무
9. 글자전쟁 | 김진명 | 새움
1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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