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인천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영종 운남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난개발 차단’

승인 2015-11-03 21:01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기자페이지 
인천경제청, 다중주택 건축 규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 운남지구의 난개발을 막고자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추진된다.

 

3일 IFEZ에 따르면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된 운남지구가 최근 인천공항 건설 등 주변지역의 건설 경기 활성화로 인구 유입이 늘면서 건축법상 취사시설 없이 단독주택으로 분류되는 다중주택 신축이 증가하고 있다.

 

이 지역의 다중주택은 평균 15∼17가구로 지어지고 있으나 주차장은 2대만 확보하면 건축허가가 가능하다.

 

다중주택 신축이 늘어나면 주택단지 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함은 물론 단지 내 이면도로(폭 8∼12m)에 양쪽 주차할 경우 긴급차량 통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주민들은 인도 없는 도로를 다녀야 해 통행안전도 보장받을 수 없게 된다.

 

IFEZ는 이에 따라 주민의 쾌적한 정주 여건 제공을 위해 다중주택 건축 규제를 내용으로 하는 운남지구 지구단위 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및 관계기관 의견 검토 등을 거쳐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