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판타지관 용 조형물 설치

하늘을 나는 거대한 ‘용’ 한 마리가 광명동굴에 둥지를 틀었다. 광명동굴은 판타지관에 ‘용’ 조형물을 설치하고 오는 22일 제막식을 갖는다.

 

용은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 ‘킹콩’ 등을 제작한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이 두 달여 동안 제작해 항공기로 공수한 것이다. 

‘용’ 조형물은 무려 37m에 이르는 거대한 푸른 몸체에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사갱을 따라 용틀임하며 날아내리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눈에서는 노란 빛을 발산하고 코에서는 연기를 뿜어내는 장관을 연출,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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