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와 새누리당 남양주을 당협위원회(위원장 이의용)가 최근 의정부시 북부청사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남양주시 을구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2016년 정책결정과 예산편성 등 공동전선을 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의용 위원장은 “진접, 오남읍 16만 주민들이 마땅히 쉴 대형공원이 없어 국도 47호선 하행선(서울방향) 박스 터널화 사업을 통해 왕숙천의 하천부지(약 3만여 평)를 공원화 한다면 지역 최대의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검토가 이뤄지도록 요구 했다.
이어 “2015년 예산 부족으로 공사착공이 지연된 ‘왕숙천 고향의 강’ 사업을 2016년에 조속히 공사를 착공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별내역과 별내북부역을 잇는 이른바 8호선 4호선의 연결은 물론 별내 북부 역과 의정부역을 연결하는 경기 순환철도망을 경기도에서 적극 검토, 제3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대해 남경필 지사는 “지역 주민들이 환영할 만한 아주 좋은 사업인 것 같다. 왕숙천 공원화사업은 도에서 적극 지원 해줄 것”이라며 “고향의 강 왕숙천 사업도 2016년 공사를 착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별내 북부 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연결하는 경기순환철도망 역시 경기 북부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를 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인 만큼, 적극 추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정협의회 이후 이의용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큰 틀이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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