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주민이 제안한 19개 사업에 8억3천800만원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각 동 주민센터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26건(19억1천400만원)의 사업을 해당 실무부서 검토와 현지실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 22건(8억8천800만원)에 대해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협의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확정ㆍ의결했다.
그러나 토지사용 미승낙 사업 2건(5천만원)은 제외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심의가 확정된 2016년도 주민참여예산은 12월 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참여 예산편성사업은 의왕시 홈페이지(www.uw21.net)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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