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의 ‘쿠바산 몬스터’ 로버트랜디 이 2015-2016시즌 시작과 함께 모습을 나타낸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이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대전 삼성화재와의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 출격한다고 9일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코칭스태프의 만류에도 이 홈팬들을 위해 개막전부터 나서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은 지난 7월 무릎 수술을 받았다. 최소 6개월의 재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시즌 초반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됐지만, 은 선수단과 함께 대부분의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그간 꾸준한 재활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해왔다고 구단은 전했다.
의 합류로 OK저축은행은 챔피언결정전 2연패 도전에 더 큰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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