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5시50분 추석 슈퍼문 ‘휘영청’…달아 달아 밝은 달아

추석 슈퍼문.

올해 가장 큰 달인 추석 ‘슈퍼문(Super Moon)’은 오는 27일 오후 5시50분(서울 기준)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5일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27일 오후 5시50분에 뜨고, 올해 뜨는 보름달 가운데 가장 커다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기에 따라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면서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변하기 때문이다.

한가위 보름달이 떴을 때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35만6천882㎞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과 지구 사이의 평균 거리인 38만㎞보다 2만3천㎞ 짧은 거리다.

한가위의 슈퍼문이 완전히 둥근 모습이 되는 시각은 한가위 다음 날인 28일 오전 11시50분이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둥근 달은 28일 오전 6시11분 서쪽 지평선에 뜬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