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사장 강대인)이 ‘제8회 치매극복의 날’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강대인 이사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사진)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함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지난 9월 21일로 지정했다.

국가별로 기념행사를 열고 있으며 한국은 올해 8년째를 맞는다.

이날 기념식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치매관련 봉사활동에 이바지할 ‘치매 파트너즈’ 10만명 모집달성기념 기획행사를 겸했다.

한편,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치매선별검사결과 부천지역 치매등록환자 수는 지난 8월말 현재 6천27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원미구 2천868, 오정구 1천522, 소사구 1천109, 기타777명이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치매센터는 부천시의 치매문제해결을 위하여 병원내 각 부서를 치매사업에 연계운용하며 보건소와 상호 보완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치매조기진단 및 선별검사를 위해 부천지역 내 99개 요양기관과도 치매협약을 체결, 주기적인 전문의료인의 방문으로 공익적인 서비스 또한 진행하고 있다.

부천=최대억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