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 시민대상 선정

광명시는 23일 ‘제27회 광명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시민봉사 개인부문에 김정기(71), 시민봉사 단체부문에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소하2동위원회, 문화예술부문에 김승복(54), 체육부문에 송봉섭(60), 지역경제부문에 백남춘(85)씨 등 개인 4명 및 1개 단체를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6개 부문의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광명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9명(단체1 포함)을 추천·접수받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민봉사 부문에 선정된 김정기씨는 (재)한국범죄방지재단위원, 광명지기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범죄예방 및 교화노력, 자율방범활동, 쾌적한 도시환경조성, 청소년 장학사업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시민봉사 단체부문에 선정된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소하2동위원회(위원장 유근식)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버스정류소 대대적인 청소활동 전개,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경로효친사상 함양,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등 시민들의 의식개혁운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로는 최초로 시민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김승복씨는 한국음악협회 광명지부장, 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정기연주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 실시, 시 축제ㆍ음악공연 기획 등 문화예술 보급에 공헌함은 물론 광명시의 위상을 높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육부문 수상자 송봉섭씨는 광명시골프협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골프장학사업 추진, 엘리트 및 생활체육 육성, 도민체전ㆍ전국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를 지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시의 위상 제고 및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했다.

지역경제 부문에 선정된 백남춘 ㈜한울엘앤에스 대표이사는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광명역활성화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기업성장으로 국가경쟁력 강화, 상공업 진흥 및 선도적 역할 수행, KTX광명역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 및 기술 개발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시민대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3일 제33주년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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