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은 21일 솔안초 드림홀에서 관내 학교폭력 책임교사와 경찰, 지원단체 등을 상대로 ‘2015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124명과 학교전담경찰 13명, 학교폭력 현장 컨설팅 지원단 등 유관기관 담당자가 모여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제고했다.
이날 조영숙 교수학습국장은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또한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특히 전담경찰과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며 변화하는 추세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연했다.
또 부천원미경찰서 학교전담경찰 박세민 경위는 “최근의 학교폭력은 성폭력, 사이버폭력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며 “새롭게 부각되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담당하는 교사들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안의 성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역량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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