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심신건강 향상을 위한 PTSD 예방교육 및 간담회 실시

부천소방서(김경호 서장)는 21일 소회의실 및 각 119안전센터ㆍ구조대 사무실에서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 전 직원을 대상으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과다직무, 재난현장 및 각종 사건ㆍ사고 등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향상을 위해 부천기병원 전문의 장현종 원장을 초빙, 스트레스와 정신건강과의 관계에 대해 교육했다.

또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 직원들의 현장활동 중 PTSD 사례를 들어보고 치료법과 예방법 등에 대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장현종 원장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 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이다”며 “정상적인 사회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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