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署, 추석 맞아 탈북민과 사랑나눔 실천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최규호)는 지난 18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서장을 비롯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선물을 전달,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오정서와 협력단체가 연계, 탈북민가정이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오정서는 훈훈한 한국 정서의 정을 쌀과 생필품 등의 선물에 담아 이들에게 전달하고, 서로 덕담을 나눴다.

탈북민 이모 씨는 “명절 때마다 항상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경찰과 협력단체 분들께 항상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보안협력위 박춘수 위원장은 “탈북민가정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정서는 앞으로도 협력단체들과 협력, 사회적 약자인 탈북민ㆍ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해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부천=최대억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