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김시범 기자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

경기일보 김시범 기자의 보도사진 ‘아이 깜짝이야!!!’가 한국사진기자협회의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KPPA, 회장 홍인기)는 제152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선정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매월 발표하는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spot news, general news, portrait 등 총 11개 부문에서 전국 신문 통신사 등 소속회원 500여명이 전월에 취재한 보도사진 작품 중에서 각 부문별로 인터넷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달의 수상작은 총 4편으로, nature 부문 수상작에 경기일보 김시범 기자의 ‘아이 깜짝이야 !!!’가 선정됐다. 폭우로 물이 불어난 시화호에서 바닷물을 피해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던 대형 잉어 한 마리가 물위로 튀어오르자 물고기사냥 중이던 백로 한 마리가 오히려 화들짝 놀라는 순간을 포착했다.

이와 함께 spot news 부문에 아시아경제 백소아 기자의 ‘한(恨)이 분(憤)으로’, general news 부문에 헤럴드경제 박해묵 기자의 ‘국민의례 보다는 전화’, portrait 부문에 뉴시스 추상철 기자의 ‘형님이 그립습니다’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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