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11회 초등학생 독서골든벨 성료

의왕시가 주최한 제11회 초등학생 도전 독서 골든벨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청소년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독서습관 정착 및 자주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의왕시청년회의소가 주관해 마련한 초등학생 도전 독서 골든벨 행사를 내손동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왕지역 초등학생 1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치열한 승부를 펼쳐진 이번 행사는 자연과학을 비롯해 역사ㆍ경제ㆍ문학ㆍ인물 등 교과과정과 연관되는 도서 9권을 미리 선정해 학생들에게 방학을 이용한 충분한 독서기간을 부여한 뒤 관련 내용을 묻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 지식정보가 아닌 종합적인 이해력과 판단력, 상상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 위주로 50문제가 출제돼 치열한 승부 끝에 최종 골든벨 우승의 영광은 의왕초등학교 신지민 학생이 차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진 어린 학생들이 독서 골든벨을 계기로 책 읽는 습관을 늘리고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지혜를 통해 훌륭한 인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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