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효과’ 인천대 수시 경쟁률 9.2대 1

인하대, 18.66대 1 소폭 상승

인천대학교가 201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9.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대는 2013년 6대 1, 지난해 7.1대 1에 이어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경쟁률이 높아지며 국립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6일 인천대 등에 따르면 정원 1천460명의 2016년도 수시 모집에서 1만 3천379명이 지원해 9.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공연예술학과가 64.1대 1, 디자인학부 43.9대 1, 체육교육과 42.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자기추천 전형에서는 국어교육과 37.3대 1, 역사교육과 3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하대도 2천547명 수시 모집에 4만 7천536명이 지원해 18.6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5.84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로, 수시 지원 6회 제한이 시행된 2013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의예과 논술우수자 전형이 133대 1, 간호학과(인문) 115.17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형별로는 논술우수자 전형이 37.44대 1, 학생부종합 전형은 8.97대1, 학생부교과 전형은 5.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민우김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