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제23회 시민대상에 이경자 씨(사회봉사), 김백선 씨(문화체육), 이웅기 씨(교육환경), 전봉순 씨(지역발전) 등 4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경자 씨(59ㆍ여ㆍ사회봉사부문)는 2001년부터 오전동 자율방범대장으로 활동하면서 학교안전 순찰대 근무 및 야간순찰활동에 나서는 등 범죄 없는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민요봉사단을 이끌며 노인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민요와 춤 공연 등 무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한센병 환우와 장애우를 위한 청소와 빨래 등 봉사활동과 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 김장 담가주기 등 지역봉사활동 9천여 시간 봉사기록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백선 씨(47ㆍ문화체육부문)는 의왕시 야구협회ㆍ연합회 회장으로 체육인의 화합과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경기도지사기 야구대회 우승 4회, 준우승 1회, 생활체육대회 우승 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우승 1회, 경기사랑클럽최강전 우승 1회 등 수상할 수 있도록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스리랑카 국가대표팀에 야구장비를 지원해 스리랑카가 동아시안컵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웅기 씨 (60ㆍ교육환경부문)씨는 37년간 교육계에 근무하면서 음악ㆍ체육ㆍ과학교육뿐 아니라 학습지도와 특별활동지도, 인성교육에 앞장서 왔으며 21년간 의왕시에 거주하면서 조기축구회를 비롯한 꽃 가꾸기, 겨울철 눈치우기, 마을문고 독서지도 등 지역사회 단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또 의왕의제21 생활환경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기후변화 아카데미 기획 등 어린이의 환경교육을 펼쳐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등 다문화교육ㆍ청소년교육ㆍ성인문해 교육 등 다각적인 교육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했다.
△전봉순 씨(68ㆍ여ㆍ지역발전부문)는 40여 년 의왕시에 거주하며 주민자치위원장과 사회단체협의회장, 동체육회 고문 등 단체장을 역임하면서 경로당 이ㆍ미용 무료봉사,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소년소녀가장 결연사업 추진, 중ㆍ고생 장학금 지원 등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최일선에서 헌신ㆍ봉사해 왔다.
또한, 문화강좌와 노래교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제9회 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의왕을 전국에 알리는 데 높은 공헌을 했다. 특히, 철도대학 이전 반대 서명운동 등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썼다.
의왕=임진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