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서, ‘학교폭력 ZERO!’ 부천소사경찰, 사랑이 넘치는 허그·세족식 개최

부천소사경찰서(서장 구장회)는 신학기를 맞아 16일 경찰·교육청·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학생 등이 함께 한 자리에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허그·세족식’을 열어 눈길을 모았다.

소사서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구장회 서장을 비롯,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로 구성된 축하공연(부천여중 ‘샤인’댄스팀, 성주초 기타연주)을 시작으로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성과 평가 도내 최우수관서 선정에 따른 감사장 수여, 사랑이 넘치는 세족식에 이어 그 답례로 허그타임을 갖는 등 민(民)·경(警)·학(學)이 소통·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소사지역이지만 안정화를 지속 유지하고 나아가 원천적인 학교폭력을 제로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소사구는 학교폭력 발생건수가 전년 대비 동기간 대비 25%가 감소하는 등 최근 4년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4대 사회악 근절 성과분야에서 도내 최우수경찰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특히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성과 분야에서는 도내 2위를 차지하는 등 학교폭력으로부터 매우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장회 서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 안정화를 지속 유지하는 한편, 원천적인 학교폭력 제로화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최대억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