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경기침체 돌파구는 규제혁신”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3차 中企단체협의회 현안 논의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5일 3차 인천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현재 추진 중인 청년고용대책과 내수활성화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신규 단체 가입 문호개방 등을 통한 외연 확대를 위해 열렸다.

협의회는 2015 인천광역시장 초청간담회, 2016년 20대 총선 등을 앞두고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중소기업단체장들은 장기적인 내수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2015 하반기 소비활성화 대책 이후에도 보다 현장중심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중국 유커를 유인할 수 있는 지역 내 관광상품 개발 등 명품 관광지 조성 및 홍보, 지역 중소제조업체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최근 가계 소득 증가세가 확대됨에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비가 소득증가세를 지속적으로 밑돌고 있다”며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강화, 골목상권 보호 등 18만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 소득증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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