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최근 저소득층 가정 2곳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도시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다원 봉사단’이 출범하면서 처음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석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부담을 해소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다원 봉사단’은 도시공사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12일 출범,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를 실시해 채택된 것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전기와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 몸담은 직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원봉사센터 및 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은 내손 2동 저소득층 2가구를 대상으로 벽지도배를 비롯한 전기 콘센트 교체, 벽면 페인트 도색작업 등을 실시했다.
수리에 필요한 비용은 도시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성훈 도시공사 사장은 “기술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간단한 작업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힘든 일”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소질을 활용해 주변의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다원 봉사단 출범을 계기로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집수리 봉사와 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활동, 장애인 농구교실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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