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 대한배구협회 부회장 선임

신현삼(58ㆍ아시아C&C건설 회장) 수원시배구협회장이 대한배구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4일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과 유석철 전 한국배구연맹(KOVO) 심판위원장, 엄한주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 교수 등 3명을 장기 공석 중인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신현삼 부회장은 지난 2005년 수원시배구협회장으로 취임해 2008년부터 세계 최고 권위인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한국경기를 수원에 유치해 매년 치뤄오고 있고, 2009년부터 3년간 프로배구 컵대회 유치, 2009년 중·고·대학·일반부 우수팀과 어머니배구팀까지 참가한 수원컵배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수원시의 배구 발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달에는 수원지역 5개 초ㆍ중ㆍ고 팀 10명의 선수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수원시를 ‘배구 메카’로 만드는 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유석철 부회장은 인하대와 대한항공,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배구 원로로 KOVO 심판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가대표 출신으로 성균관대 교수인 엄한주 부회장은 배구협회 전무이사, 국제이사 등을 역임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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