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8일 앞서 개막
프로배구 2015-2016시즌 V리그가 오는 10월 10일 막을 올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5-2016시즌 V리그를 내달 10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릴 남자부 디펜딩챔피언 안산 OK저축은행과 대전 삼성화재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 열전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여자부 개막전은 이튿날인 10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인천 흥국생명-수원 현대건설이 맞붙는다.
이번 시즌 V리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 일정에 따라 지난해(10월 18일)보다 8일 앞서 개막한다. 7개 팀이 참가하는 남자부는 정규리그 6라운드 동안 팀당 36경기, 총 126경기를치르며, 6개 팀이 참여하는 여자부는 6라운드 팀당 30경기, 총 90경기를 펼친다. 정규시즌은 내년 3월 7일까지 이어지며 금요일을 제외한 주 6일 팬들을 찾아간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내년 3월 10일 단판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다음날부터 16일까지 3전2승제 플레이오프가 열리고,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은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올스타전은 3라운드 종료 후인 12월 25일 열린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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