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사 현안 사업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수도권 거주 대학교(원)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대학(원)생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공사가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인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단지 활성화 방안’과 교통 요충지로 높은 개발압력이 존재하는 ’대곡역 주변 역세권 발전 구상’ 등 2가지이다.
공모전 참여자는 2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모전을 위해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공모 대상지역 견학 및 팀별 중간간담회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서류와 발표심사를 통해 상위 4개 팀(최우수 1, 우수 1, 장려 2)을 선발해 시상하고, 수상 팀은 6개월간 도시 분야 자문단(청년도시계획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상인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의 도입 취지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인 만큼 많은 학생이 법적 규제나 제한사항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8일까지이며, 신청 및 공모 주제 등 자세한 참가내용은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