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의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고, 도서관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의 브랜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한성대학교와 도서관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논의해 ‘예술, 세계그림책, 꽃, 향토문화’ 등 4가지 주제로 특성화된 도서관를 구축키로 했다. 각각의 주제는 도서관의 강점(예술), 미래성(세계그림책), 고양시 홍보(꽃), 지역성(향토문화)을 근거로 했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도서관 운영위원회 및 16개 도서관의 시민참여단장 회의를 진행했으며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시는 민관협력의 특성화 T/F팀을 운영해 특성화 주제 및 운영도서관 확정, 특성화 주제와 관련된 시설, 장서, 사업 계획 수립, 추진, 평가를 통한 리뉴얼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16개 시립도서관을 직영하고 있으며, 16개의 공립작은도서관 및 전국 최초의 트랜스포머형 이동도서관, 62개의 사립작은도서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