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프로배구 2015-2016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여자부 9월 9일, 남자부 10월 1일에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 3층 몽블랑홀에서 개최될 이번 드래프트의 여자부는 내년 고교 졸업 예정자 중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선수이며, 남자부는 대학 졸업예정자 중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선수 또는 총장이나 학교장 추천을 받은 대학과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가 드래프트 대상자로 참여하게 된다.
남녀 프로구단은 2014-2015시즌 하위 3개팀이 확률 추첨으로 1라운드 지명 1∼3순위를 정한다. 여자부 상위 3개팀은 성적 역순으로 4∼6순위, 남자부 상위 4개팀도 역순으로 4∼7위 지명을 한다.
지난 시즌 남녀 최하위인 아산 우리카드와 대전 KGC 인삼공사는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을 확률이 50%이고, 남자부 6위 구미 KB손해보험과 여자부 5위 서울 GS칼텍스는 35%, 남자 5위 천안 현대캐피탈과 여자 4위 인천 흥국생명은 15%의 확률을 안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노린다.
남자 상위 4개 팀은 인천 대한항공-수원 한국전력-대전 삼성화재-안산 OK저축은행 순, 여자 3개 팀은 수원 현대건설-성남 한국도로공사-화성 IBK기업은행 순으로 진행된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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