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주최하고 (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이 주관하는 제5회 고양스마트영화제가 오는 9월 12일 고양시 백석동 메가박스에서 개최된다.
지난 6월부터 작품공모를 실시해 총 113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영화감독과 교수,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8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5회째 개최되는 고양스마트영화제는 기존의 ‘메이드인고양 부문’과 ‘원테이크 부문’의 틀을 허물고 보다 자유로운 창작과 이야기를 영상에 녹일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수준 높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영화제는 백석 메가박스에서 9월 12일(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1부 본선 진출작 상영회, 2부 시상식 및 각종 이벤트, 3부 고양시 로케이션 지원작 시민상영회로 구성되었다.
특히 관현악단 공연,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 등이 상시 운영되어 가족이 함께 가을에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영화제로 기획됐다.
김인환 진흥원장은 “우리 영화제는 영상을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짧고 행복한 축제로 특히 이번 영화제는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영상문화예술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영화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삼아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고양스마트영화제는 2011년 원테이크영화제로 시작하였으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성장하여 고양시의 고유한 단편영화제로 자리잡았다. 2014부터 온라인 멀티플랫폼 ‘GOMTV’와 컨텐츠 제휴를 맺어 역대 우수작품들을 상영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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