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가 결혼이민자를 위한 다문화가족 초청 전통요리 교실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원숙)는 최근 중국, 베트남, 일본, 미국, 대만 출신 결혼이민자 가족 8명과 함께 한국의 대표요리인 소갈비찜, 호박채전을 함께 만들며 맛과 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출신 박마리아씨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도 한국요리가 정말 맛있고 입에 맞았다”라며 “이날 배운 요리를 집에서도 만들어 가족과 같이 먹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원숙 센터장은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펴온 일산화력본부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올해 결혼이민자 원어민 교실을 여는 등 다양한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펴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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