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관내 고등학교에 이어 초·중학교에서도 ‘고양형’ 창조적 교육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초·중 창조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105개 초·중등학교에서 고양시만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들을 다음달부터 대거 시행한다.
지난 24~25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열린 고양시교육발전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우수학교와 프로그램들이 선정됐다.
이 중 ‘창조적 학교’(1위)에 선정된 ‘백마중학교’는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분야에 ‘2015 백마인 2030고양평화통일 특별시민되기’ 프로그램으로 응모, ‘2030고양평화통일특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의 지역적 특성을 학교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와 함께 같은 ‘창조적 학교’(1위)로 선정된 서정초등학교는 ‘글우물 문화·예술 및 생태교육으로 함께하는 서정 마을교육 공동체’라는 ‘행복한 마을교육 공동체’ 분야에 응모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성 시장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고양형’ 교육공동체적 사업이 하루빨리 정착되도록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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