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난 해소 팔 걷은 고양시

일자리센터, 내일 잡페어 개최 25개 업체 100여명 현장 채용

고양시가 장기화되는 경제 불황의 그늘에서 취업난 극복을 돕기 위한 채용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 일산동구 마두동 고양시일자리센터에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청년드림 Job Fair 일자리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채용설명회와 컨설팅을 시작으로 멘토링, 공채상담 및 현장채용 등 시간대별 다채로운 취업지원 행사를 펼친다.

현장채용존에는 (주)한샘, (주)삼양F&B 등의 중견기업과 주식회사 파인텍, 현진아트 등 고양시 우수강소기업 등 25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사무직, 영업관리직, 서비스직 등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신입과 경력직을 고루 채용한다.

공채상담존에는 NH농협은행, Seagate korea, 킨텍스, 이마트 킨텍스점 등 4개사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5명이 시간대별 공채상담을 진행한다. 컨설팅존은 취업서류컨설팅, 면접컨설팅, 면접복장과 이미지컨설팅 등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꾸몄다.

이흥민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여러 기관이 협업하는 계기가 돼 뜻깊다”며 “기업과 청년의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일자리의 미스매치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고양시청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에서 확인가능하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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