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3·4급 고위공직자 30명(본청 국·과장 및 교육지원청 교육장·국장)에 대해 부패위험성을 진단한 결과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전문 리서치 기관을 통해 직원 700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의 부패위험성을 진단하는 이메일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리서치 기관이 보유한 50개 공공기관 평균보다 부패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위공직자 개인별 청렴도 평가 결과는 10점 만점에 9.79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배진교 시교육청 감사관은 “직원들의 신뢰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은 고무적이다”면서 “진단 결과처럼 고위공직자의 소통과 민주적 리더십을 더욱 향상시켜 공정한 업무수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