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김경호 서장)는 26일 원미구 소재 원미종합시장에서 추석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기간 중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 재난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게 실시하게 됐다.
점검은 부천소방서, 경기도 기동안전점검단, 부천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체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실태, 콘크리트 구조물의 중성화, 건축물 누수ㆍ균열ㆍ손상, 대형간판 및 구조물의 안정성 여부, 전기ㆍ가스ㆍ소방시설의 정상관리 여부, 기타 안전사고 예방 등이다.
김경호 서장은 “최근 중국 상하이 모 쇼핑몰 에스컬레이터 계단일부가 붕괴하면서 청소부의 다리 절단, 중국 후베이성 정저우시의 백화점에서 세살난 아들을 안고 에스컬레이터를 탄 30대 여성이 에스컬레이터 발판 속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등 다중이용업소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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