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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합의 이행’…南 대북방송 중단ㆍ北 준전시상태 해제

승인 2015-08-25 14:15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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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준전시상태 해제, 연합뉴스

준전시상태 해제.

남북은 고위급 접촉 합의에 따라 25일 낮 12시부로 각각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과 준전시상태 해제 등을 시행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은 지난 10일 재개한 지 15일 만이고, 북한의 준전시상태 해제는 지난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선포를 결정한지 5일 만의 일이다.

양측이 합의한 남북 당국회담 개최, 이산가족 상봉 및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 민간교류 활성화 등이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양측이 고위급 접촉 이후 합의사항을 실제로 이행한 첫 사례로 풀이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은 오늘 낮 12시부로 전군에 내려진 준전시상태 명령을 해제했다”면서 “우리 군도 같은 시간부로 전선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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