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군 첨단 화력장비 실전 배치 등 즉각 사격태세 유지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북한군 잠수함 수십 척이 기지를 이탈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남북간 군사적 위기 해소를 위한 고위급 접촉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군 잠수함 수십 척이 기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군 대잠 초계기인 P-3C의 정찰 활동이 대폭 강화됐다.

최신 대잠 소나가 장착된 구축함과 초계함, 링스헬기 등 해군 전력이 모두 동원돼 북한군 잠수함을 추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육군은 최전방에서 첨단 화력 장비를 실전 배치한 채 즉각 사격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 레드 플래그 훈련에 참가했던 공군 전투기 6대도 남북 대치 상황을 감안, 이틀 일찍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군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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