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에 우리 국민 924명 체류 중”…귀국권고ㆍ철수는 미정

▲ 사진=북한 체류 우리 국민 924명, 연합뉴스

북한 체류 우리 국민 924명.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20일 현재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모두 92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의 경우 개성공단 관계자 830명과 개성·만월대 남북공동발굴단 10명 등 840명이 있고, 평양에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선수단과 취재진 등 83명이 있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여기에 한국 국적의 네덜란드 대사까지 포함하면 어제 오후 6시30분 기준으로 북한에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적자는 모두 924명”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들에 대한 귀국 권고나 철수 등 안전 확보 조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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