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 선거 3파전 예고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이하 의왕시지회) 제10대 지회장선거에 3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20일 의왕시와 의왕시지회에 따르면 의왕시지회장의 임기가 다음 달 5일 만료돼 임기 만료 10일 전까지 지회장을 선출해야 하는 대한노인회 정관 제6편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오는 26일 107개 경로당회장과 아름채ㆍ사랑채노인대학장, 노인회지회 부회장ㆍ이사 등 120명이 투표를 실시해 4년 임기의 지회장을 뽑을 예정이다.

의왕시지회는 7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번 선거에는 한종석 현 지회장(88)과 홍일점인 조순자씨(73ㆍ여ㆍ전 의왕시 공무원), 윤우태씨(71ㆍ포일 숲속마을 1단지 전 회장) 등 3명이 출마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천5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의왕시지회는 인건비와 운영비ㆍ사업비를 포함해 연간 9천300만 원의 시 예산과 노인복지기금 3천200만 원 등 연간 1억 2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고 있으며, 지회장은 107개 경로당의 회비로 매월 70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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