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그룹 관광객 첫 팀 인천 방문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중국을 방문해 펼쳤던 ‘중화권 유커 유치 로드쇼’가 첫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이번 로드쇼 당시 중국 허난성 안양시에서 유치한 수보그룹 관광객 15만명 중 첫 팀 45명이 최근 인천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인천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수보그룹 관광객은 아파트 건설을 하는 수보건설과 아파트 관리를 맡은 자사 회사의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다. 전체 5박6일의 일정 중 3박을 인천에서 묵었으며, 첫 방문지로는 송도 G-타워를 방문해 송도국제도시 건설상황과 첨단관리시스템을 둘러보고,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 단지 및 관리사무소 등을 방문했다. 또,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주요 촬영지를 관광하고, 송도 석산에서 ‘소원의 별 비녀 걸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밖에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등 대표적인 관광지 방문, 인천시 상설 비밥공연 관람, 인천시 공동화장품 브랜드 어울 홍보관 방문을 비롯해 시내면세점인 엔타스에서 쇼핑을 했다.
한편, 시는 오는 23일과 30일에도 인천항을 통해 유커들의 인천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며, 9월부터는 주 3회 페리선과 전세기 등 교통편이 확보되는 대로 100~200명씩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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