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도시균형발전사업 총력

부천시가 도시균형발전 5개년 사업(2013 ~ 2017년)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목적 CCTV 설치 △보행환경 개선 △안전한 통학로 정비 △교통시설 정비 등 주민편익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주민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 시는 도시의 거점과 축을 이루는 대규모 사업인 △복합문화시설 △주차장시설 △도로개설 및 정비 △공원조성 사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소외됐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신ㆍ구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창조적 재생과 정비로 지역 간의 동반 성장 및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2013년 원년 계획에 150개 사업(1천70억원)을 추진했던 시는 2년차인 작년에 123개 사업(1천119억원)을 전개한데 이어 3년차인 올해에는 91개 사업(1천269억원)을 발굴 전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랜 숙원인 원(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뉴타운사업 등으로 새로운 전기를 기대했으나,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개발사업 계획이 취소돼 도시의 균형발전이 멀어지게 됐다”며 “이에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마련, 2013년도에 도시균형발전 5개년을 계획한 뒤 올해에 3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최대억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