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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허훈, SK에 완승…"출중한 농구실력에 늠름함까지 아버지 꼭 빼닮았네"

승인 2015-08-19 12:49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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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세대 허훈, 연합뉴스

연세대 허훈.

허훈이 속한 연세대 농구팀이 SK나이츠를 꺾었다.

그는 허재 전 KCC 감독의 둘째 아들로 알려졌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 농구팀은 지난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SK를 96-84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날 허훈은 25득점 5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허훈은 경기 결과에 대해 “우리가 잘한 것도 있지만 방심하셨던 것 같다. 주눅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외국인 선수도 없어 자신있게 경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허재)를 넘어설 자신은 잘 모르겠지만 내 스스로는 아버지도 넘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 시대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허훈, 허재 감독 아들이구나” “허훈, 농구실력도 부전자전이네” “허훈, 아버지가 자랑스러우시겠다”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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