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입주기업 어려움 ‘해결사’ 자처

IPA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입주기업을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에 나섰다.

1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현안과 민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인천항 주요 물류부지 입주기업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보고, 듣고, 지원하는 차원에서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IPA는 지난 11일 공사 물류단지팀장과 실무 담당자가 북항 물류단지에 입주한 (주)에스틸, 태승목재산업 등 2개 사를 방문, 회사운영 상황과 배후단지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는 18일에는 북항 물류단지 입주기업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인천항의 물류단지는 인천 서구의 북항에서부터 중구와 연수구까지 널리 분포한 만큼 IPA는 수시로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는 북항 입주사 12곳을 방문해 현장 지원에 나선다.

김영국 IPA 물류단지팀장은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는 지난달 단행된 조직개편에 따라 북항사업소의 기능이 물류단지팀으로 흡수되면서 입주기업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물류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업무설명회를 비롯한 CEO와의 소통 간담회 등을 적극 추진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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