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산업청, 산업기술단지 조성 참여 요청

인천테크노파크는 쿠웨이트 산업청 산업시찰단이 쿠웨이트 내 자유무역구역에 들어설 산업기술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알 아즈미 쿠웨이트 산업청 자유무역구역국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산업시찰단은 이날 인천TP를 방문, 송도국제도시 내 산업기술단지 조성 및 기업지원시스템과 조직, 지원 장비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알 아즈미 국장은 “3년 전부터 쿠웨이트에 인천경제자유구역 같은 자유무역구역을 조성 중에 있다”며 “이곳에 들어설 기업지원기관 설립 및 운영에 인천TP의 노하우를 공식적으로 이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쿠웨이트 산업시찰단은 이어 향후 쿠웨이트 현지에서 ‘테크노파크(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포럼’을 함께 개최하는 방안에 협력해 줄 것을 추가로 제안했다.

이와 관련,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쿠웨이트 자유무역구역 내 산업기술단지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웨이트 산업시찰단은 앞서 지난 10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 인천경제자유구역 현황 및 향후 조성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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