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청사 앞 느티나무에 600여 개의 중ㆍ소형 태극기를 활용해 대형 태극기 트리를 만들었다.
시는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며 경축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태극기사랑 70일 운동을 추진해 온 의왕시는 공공기관과 민간사회단체 등이 솔선수범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 및 거리 조성 캠페인을 벌이는 등 태극기 게양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이번 주 광복절을 앞두고 각 가정과 건물, 주택가와 주요 도로변 등에 본격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해 전 지역에 태극기 물결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광복 70주년의 기쁨을 함께하고 태극기 게양 운동의 적극적인 시민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대형 태극기 트리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의
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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