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2014-2015시즌 남자부 챔피언인 안산 OK저축은행이 연고지 고등학교 배구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5일 구단에 따르면 ‘OK저축은행 배구단과 고잔고가 함께 하는 힐링배구 캠프’가 4일 오후 안산 고잔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국가대표 이민규, 송희채와 부상치료중인 송명근을 제외한 한상길, 박원빈, 정성현, 김천재, 곽명우 등 선수단이 전원이 참석, 고잔고 배구 동아리 회원 70여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OK저축은행 선수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원포인트 레슨을 시작으로 미니게임, 포토타임, 사인회 등을 차례로 진행했으며, 행사 말미에는 선수들과 학생간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 뒤 OK저축은행 선수단은 2014~15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 티셔츠와 사인볼 등을 학생들에게 선사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8월말에는 안산지역 어머니배구단을 대상으로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지역 엘리트 및 유소년 배구팀과 함께 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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