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서장 김항곤)가 비행 청소년의 재범방지와 건전하고 올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선도프로그램인 ‘드림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서는 비행청소년 등 23명을 대상으로 재범을 예방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선도프로그램인 ‘드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드림 프로젝트’는 청소년경찰학교 경찰체험을 비롯해 서울소년원 견학, 쿠키 만들기,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단순히 귀로 듣는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형 교육을 통해 자기반성과 피해 당사자 및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가도록 진행하고 있다.
특히, 쿠키 만들기 체험은 학생이 직접 만든 쿠키를 포장해 실제 범죄 피해자인 A씨(편의점 주인)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 당사자 간 화해를 통해 심리적 회복에 도움을 주어 당사자는 물론 피해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체험 후 단 한 건의 재범도 발생하지 않는 효과도 거뒀다.
의왕경찰서 관계자는 “소년범뿐 아니라 범죄에 직접 노출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서도 ‘드림 프로젝트’ 를 실시해 소외받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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